“갑자기 한쪽 시야가 흐릿하거나, 어두운 곳에서 잘 안 보이시나요?”
“혹시 녹내장 초기증상일까요?”
녹내장은 세계적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.
한국에서도 40세 이상 성인 100명 중 약 3~4명꼴로 녹내장을 앓고 있으며,
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행되다가 발견되면 이미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.
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.
오늘은 녹내장의 원인과 초기증상, 그리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녹내장이란?
**녹내장(Glaucoma)**은 눈 속의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.
시신경은 눈에서 받아들인 빛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,
이 부분이 손상되면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.
✔ 문제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.
2. 녹내장의 주요 원인
안압 상승 | 안구 내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에 부담을 주고 손상 |
노화 | 40세 이후 발생률 급증 |
가족력 | 부모 또는 형제 중 녹내장 병력이 있을 경우 위험 증가 |
고도 근시 | 안구 구조상 시신경 손상 위험 증가 |
당뇨병 | 혈관 건강 악화로 시신경 손상 가능 |
눈 외상 또는 안과 수술 이력 | 백내장 수술 후 안압 변화 가능성 |
✔ 참고: **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(정상 안압 녹내장)**가 많습니다.
특히 한국인과 동양인에게 정상 안압 녹내장이 흔하게 나타납니다.
3. 녹내장 초기 증상
녹내장은 '조용한 시력 도둑'으로 불립니다.
초기 증상은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하지만, 아래와 같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.
시야 흐림 | 특히 한쪽 눈에서 시작되는 경우 많음 |
주변 시야 감소 | 가장자리 시야가 천천히 좁아짐 |
야간 시야 저하 | 어두운 환경에서 물체가 잘 보이지 않음 |
빛 번짐, 무지개테 | 밝은 불빛 주변에 무지개 같은 원이 보임 |
눈의 불편감 | 안압 상승 시 뻐근하거나 압박감 |
✔ 주변 시야가 좁아져도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워서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.
4. 진단 방법
녹내장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만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.
안압 측정 | 안구 내 압력 검사 |
시야 검사 | 시야 손실 정도 평가 |
시신경 검사 | 시신경 손상 정도 확인 |
OCT 검사 | 시신경 섬유층 두께 측정 |
✔ 40세 이상 또는 가족력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검진 권장
✔ 고도 근시나 당뇨병 환자도 주기적 검진 필요
5. 녹내장 관리 및 치료 방법
안압 조절 안약 | 안압을 낮춰 시신경 손상 진행 속도를 줄임 |
레이저 치료 | 안구 내 유체 흐름을 개선해 안압을 낮춤 |
수술적 치료 | 약물·레이저 효과가 없을 경우 시행 |
생활습관 관리 | 규칙적인 운동, 체중 조절, 당뇨·혈압 관리 |
✔ 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우므로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.
6. 녹내장 예방과 생활 속 관리법
✅ 1) 정기 검진
- 40세 이후 연 1회
- 고위험군(가족력, 고도 근시, 당뇨병)은 6~12개월마다
✅ 2) 생활습관
- 적절한 운동 → 걷기, 요가 등
- 스트레스 관리 → 스트레스는 안압 상승의 주범
- 혈압과 혈당 관리 → 당뇨, 고혈압 관리 중요
- 흡연·과음 피하기 → 혈관 건강 유지
✅ 3) 눈 건강 유지
- 장시간 스마트폰, 컴퓨터 사용 후 눈 휴식
- 충분한 수면 확보
마무리하며
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.
작은 시야 변화라도 무시하지 마시고,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
소중한 시력을 오래 지키세요.
지금 이 글을 읽는 오늘이, 시력을 지키는 가장 좋은 시작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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